◆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11월 28일 (목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檢, 당사 압수수색 ‘살얼음판 걷는 느낌’
- 민주당, 온통 기승전 ‘김건희’..하나만 하길
- 한동훈 향한 ‘김옥균 프로젝트’ 작동 중
- ‘당원게시판 논란’ 논리 없는 생트집에 불과해
- 尹 부부 휴대폰 보존? ‘범죄자’로 몰아가나
- ‘이재명 중심’ 민주, 왕조시대로 회귀
- 민주당, 검사 12명 탄핵에 공직선거법까지 손대
◆ 신율 : YTN 라디오의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1부 방금 말씀드린 대로 최고의 품격으로 꾸며질 텐데요. 지금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김종혁 최고위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종혁 : 안녕하세요.
◆ 신율 : 요새 힘드실 것 같아요. 아니 어제도 압수수색 오늘도 압수수색 예 이거 뭐 그래도 좀 조용히 하더라고요. 다른 경우 예를 들면 다른 정당 하려고 그러면 막 거기 막 스크럼 짜고 난리도 아닐 텐데 조용히 받아들이는 것 같더라고요.
◇ 김종혁 : 지난번에 이제 민주당에 대한 압수수색이 들어갔었잖아요. 그런데 그때 이제 스크럼을 짜고 뭐 막고 그런 식으로 행동을 하는 걸 보고 저희가 굉장히 강하게 비판을 했었거든요. 그러니까 저희 입장에서 집권여당의 입장에서 검찰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서 수색을 하겠다는 것을 막을 그런 명분은 없습니다. 더구나 저희는 집권여당이잖아요. 그동안에 민주당은 검찰공화국이다 검찰 독재다 라고 얘기를 하는데 저는 묻고 싶어요. 아니 검찰 독재고 검찰공화국인데 그 하수인 검찰이 어떻게 보면 권력의 심장부인 그 여당 당사를 압수수색을 합니까? 그러니까 민주당이 그렇게 주장하는 건 말이 안 되는 거죠. 그런데 그 압수수색 때문에 저희가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고 부끄러운 것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처음에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처음에 명태균 씨라는 전혀 듣도 보도 못한 사람이 나타나서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이나 여사하고 문자 기록을 공개 하길래 저거 뭐 좀 정치권의 어떤 떠돌아다니는 그런 정치 브로커가 어쩌다가 대통령하고 뭐가 돼서 저런 식으로 뭐 하나 녹음을 따낸 다음에 그걸 가지고 저렇게 난리를 치고 있구나 이렇게 생각을 했었거든요. 여사와의 문자도 마찬가지고 그런데 이게 수사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그리고 언론의 추적이 시작되면 될수록 이게 그렇게 간단한 사건이 아니구나 라는 걸 알게 됐잖아요. 거론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저희 당 내에서 시장과 도지사와 국회의원과 당 전 당대표와 이런 분들이 줄줄이 언급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이 친구가 이 사람이 또 자기가 공천도 행사했다고 그러고 심지어는 대통령실에 누구를 취직까지 시켜줬다고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어서 저희로서는 상당히 당혹스럽고 또 국민과 당원들께 대단히 죄송해요. 사실 그 일이 벌어질 때 국민과 당원들도 몰랐지만 기자들도 몰랐거든요. 저도 몰랐고 어떻게 보면 그 소수의 어떤 권력을 가졌던 사람들이 그 사람과 결탁을 했는지 무슨 손을 잡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러면서 공천과 관련해서도 인사와 관련해서도 그렇고 뭔가 부적절한 일이 있었던 게 아니냐 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거기 때문에 저희는 저희 지도부 현재 지도부의 입장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 국민적 사과를 해야 된다. 국민께 대단히 죄송하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지금 이제 압수수색 들어온 거 보니까 제가 이제 얼핏 듣기에는 굉장히 핀 포인팅을 해서 들어왔다는 거예요.
◆ 신율 : 그러니까 뭐를 가져가야 될지 딱딱딱 알고 있다는 거죠?
◇ 김종혁 : 그렇죠 그 얘기는 누가 와서 어떤 진술을 했는지 그때 당시에 공천위원이었던 사람들이로부터 참고인 진술을 어떻게 받았는지 모르지만 그런 것들을 다 와서 달라고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게 경우에 따라서는 굉장히 다른 방향으로 번져가는 게 아닐까라는 그런 걱정도 있습니다. 살얼음판 걷는 것 같은 느낌이죠.
◆ 신율 : 김종혁 최고위원님께서 메이저 언론사 편집국장 하실 때요. 그때가 22년은 아니었나요?
◇ 김종혁 : 아니에요 저는 1912년에 편집국장. 오래전입니다.
◆ 신율 : 근데 어쨌든 뭐 참 갑자기 명태균 씨라는 분이 갑자기 이슈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게 돼 가지고 이게 지금 뭐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근데 또 다른 문제 지금 김건희 여사. 민주당 주도로 상설특검 후보 추천 규칙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를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사실은 이 상설특검이라는 거에 있어서 원래 상설특검 후보 같은 경우에는 여당도 추천을 할 수가 있는데 이제 못 하게 되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은 결국 이거 어떻게 되는 거예요? 상설 특검 더군다나 국회가 하겠다 그러면 할 걸요? 아마 할 수 있을걸요?
◇ 김종혁 : 그럼요. 그러니까 상설특검이 그런데 원래 취지는
◆ 신율 : 대통령이 하든 아니면 국회가 하든
◇ 김종혁 : 상설 특검은 원래 취지는 여야가 합의로 해서 가자라는 거였는데 지금 야당이 지금 다수당이기 때문에 다수이기 때문에 이거는 또 거부권 행사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에요. 그냥 규칙만 바꾸면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민주당이 그것을 밀고 나가서 상설특검을 안 할 방법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거부권 행사할 수도 없는 거니까. 그런데 저는 이제 둘 중에 하나만 하라 이렇게 얘기하고 싶어요. 아니 상설특검을 해서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상설특검을 하겠다 그러면서 또 장외투쟁도 하겠다. 그리고 또 그 특검법도 다음 달 10일에 또 올리겠다. 아니 이게 무슨 뭐 국정의 모든 것들을 그냥 기승전 김건희로 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 하나만 해라 그렇게 그냥 말씀드리고 싶네요.
◆ 신율 : 근데 오늘 아침에 보도가 됐던 것이 이제 한동훈 대표께서 뭐죠? 김건희 여사의 특검법 재의결 고려를 검토해 보겠다 뭐 이런 식으로 보도가 됐는데 한동훈 대표가 난 그런 얘기한 적 없다 이거 딱 잘랐거든요. 근데 이게 사실 여러 가지 보도가 지금 난무하게 된 거 그러니까 김건희 특검법 방침 변화 보도가 제가 한 말이 아니다 이렇게 돼 있는데 지금 좀 말을 정리해 보면 이 말이 왜 이렇게 보도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한동훈 대표가 한 말이 아닌데
◇ 김종혁 : 그러니까 두 가지죠. 그러니까 하나는 지금 당게시판 사건 당게시판 논란을 둘러싸고 이른바 친윤그룹이라는 분들이 일제히 혹은 대통령실에 계던 분들이 일제히 참전해서 공격을 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보기에는 한동훈 대표도 뭐 이런 식으로 나를 괴롭힌단 말이야. 그리고 심지어는 25일인가요? 25일에 이재명 대표에 대한 두 번째 선고가 있는 날까지도 그날 당 내부에서 김민전 최고위원이 지적을 함으로써 공격을 함으로써 그때 당시에 보도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그런 우리 당의 단합된 목소리가 나가는 게 아니라 그냥 내분식으로 그런 것들이 보도가 됐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도 이거는 이른바 얘기하는 김옥균 프로젝트가 작동하고 있는 게 아니냐
◆ 신율 : 김경률 회계사께서 이제 그런 언급을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 김종혁 : 그러니까 아니 그런데 원래는 지난번에 대표가 되자마자 7월 23일 당 대표가 당선됐더니 그쪽에서 떨어진 쪽에 있는 분들을 중심으로 한동훈은 대표가 돼도 오래 못 간다. 김옥균처럼 3일은 아니다 하더라도 3개월 못 견딜 것이다 내지는 3개월이 지나고 나니까 6개월을 못 견딜 것이다 이런 얘기들이 실제로 오갔었거든요. 그런데 그런 것들이 실제로 실행되고 있는 것인가라는 그런 광범위한 의문을 갖게 하니까 그걸 지켜보면서 주변에 있는 분들이 야 그렇다면 아니 한동훈 대표도 가만히 있지 않을 거 아니냐 저런 식으로 자기를 죽이려고 하면 그러면 특검이라는 걸 가지고 반격을 할 것이다 라는 그런 추측 내지는 어떤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있잖아요. 당연히 그게 하나가 베이스에 깔려 있는 것 같고요. 또 하나는 두 번째 아까 말씀드린 대로 명태균 씨와 관련돼서 지금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서 검찰이 창원지검이 수사를 하고 있는데 창원지검 수사가 상당히 광범하고 방대하게 그리고 아주 깊이 있게 진행되는 것 같아요. 그러면 창원지검 수사와 더불어서 언론의 추적과 야당이 또 갖고 있는 자료도 있다고 하니까 그것이 언제 어디서
◆ 신율 : 야당도 재력을 갖고 있대요?
◇ 김종혁 : 아니 목소리 녹취 그러니까 여기와 관련해서 이거를 뭐 언제 어떻게 터뜨릴 것이냐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사실 저희가 그냥 계속 방어만 하다가 이건 문제가 안 된다 라고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깜짝 놀라는 것들이 막 놀랄 만한 것들이 튀어나오거나 그러면 사실 저희로서는 그 방어하기가 굉장히 어렵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지금 당장의 상황에서는 지켜볼 수밖에 없어요. 어떤 식으로 진행될 것인지 그래서 이 두 가지 상황을 종합을 해서 그렇다면 이제 10일 날 특검에 있어서 특검법안을 거기서 그냥 한 대표가 그걸로 뭐 난 모르겠다 그냥 가보자 이렇게 할 수도 있는 게 아니냐 라는 일종의 약간 추측성 보도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신율 : 추측성 보도죠. 사실 한동훈 대표는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 이 얘기를 분명히 얘기를 했는데 근데 이거 당원 게시판 문제 이제 어떻게 수습이 좀 될까요?
◇ 김종혁 : 수습이라는 게 뭔지 모르겠는데
◆ 신율 : 하여간 좀 이게 이제 좀 어떻게 결론이 너무 시끄럽잖아요.
◇ 김종혁 : 너무 시끄러운데 사실은 이렇게 자잘한 문제가 이렇게까지 확산돼서 논란이 된다는 게 말이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 원래는 처음에는 메이저 언론들도 관심을 안 썼어요. 그게 뭐가 문제가 된다는 거냐 이랬거든요. 최초에는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목에 개 목줄을 걸어야 된다 라는 그런 댓글을 썼다 이렇게 주장을 했던 거 아니에요 그리고 이런 유사한 댓글을 한동훈의 가족 이름으로도 여러 개가 발견 된다 이렇게 주장을 했고 그리고 그것도 매크로라는 방식으로 조직 기계를 사용해서 조직적으로 여론을 조작하려고 했다 이런 거 세 가지를 주장했던 것 아닙니까? 그런데 첫 번째 사실은 세 가지 모두가 다 사실이 아니라는 게 밝혀졌잖아요. 그러니까 네 번째는 알겠는데 그런데 그게 너네 가족인지 아닌지를 밝혀라. 그리고 그다음의 얘기가 뭐냐 하면 한동훈은 당대표 사퇴하고 정계 은퇴해라 이렇게 이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앞에 부분에서 주장했던 것들이 다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는데 지금 남은 것은 그러니까 니네 가족이야 아니야 그리고 정계 은퇴하고 대표 물러나라는 거란 말이에요. 그러면 이거는 어떤 논리적인 주장을 하는 게 아니라 이거는 생트집을 잡아서 대표를 끌어내리기 위한 일종의 어떤 공약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거기 때문에 거기에 반발하고 그 사람들이 만들어 낸 프레임에 우리가 빨려 들어갈 수 없다. 거기 어차피 무슨 대답을 하든지 그걸로 또다시 물고 늘어져서 상처를 내고 공격을 하기 위한 것에 불하니까 그런 프레임에는 말려들어가지 않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건데 오늘 이제 추경호 원내대표가
◆ 신율 : 냉각기를 좀 갖자 이렇게 얘기한 모양이에요?
◇ 김종혁 : 그런데 이게 뭐 냉각기의 문제라는 것도 저는 이해가 잘 안 되는 게 이걸 냉각기를 가져서 될 문제인가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우리가 저도 이제 정치인이잖아요. 저도 최고위원인데 우리 당원 게시판에 우리 아들과 딸이 예를 들어서 들어가 있어요. 들어가 있는데 누군가가 저한테 익명 게시판에 들어가서 우리 아들 이름을 쳤어. 그리고 아들과 이름이 같은 사람이 두 사람이 나왔어. 그러니까 저한테 야 너 네 아들이 거기 들어가 있는 것 같은데 해명해 봐. 그럼 제가 뭐라고 그러겠습니까? 야 익명 게시판에 들어있는 거를 네가 왜 그거를 실명으로 어떤 방법으로 해서 실명으로 거론을 해서 우리 아들의 이름인지 뭔지를 찾아냈고 그리고 우리 아들도 우리 애도 성인이고 자기 인격이 있는데 걔가 쓴 글에 대해서 내가 너한테 해명해야 될 이유가 도대체 뭔데 혹시 걔가 쓴 글이 무슨 뭐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거가 있든가 아니면 극히 모욕적인 글이 있든가 그러면 모르겠는데 그걸 왜 나한테 해명하라고 그러지 저는 그렇게 얘기하지 않겠습니까? 똑같은 거예요. 지금 얘기가 되는 게 올라가 있다는 무슨 글들이 한동훈 대표의 가족들과 이름이 같다는 거 동일인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럴 수도 있거니와 본인이라 할지라도 아무런 문제가 되는 글들이 없어요. 그런데 처음에는 그게 마치 엄청난 비방이라도 대통령 부부에 대해서 한 것처럼 그렇게 판을 짜놓고 그게 다 사실이 아니라는 것으로 기각이 돼버리니까 나중에는 그게 가족이야 아니야만 밝혀로 넘어갔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거는 애초부터 공격을 하기 위한 그런 프레임을 계속 진행시킨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거죠.
◆ 신율 : 그런데 뭐 지금은 김건희 여사 고모 되시는 분이 또 이제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을 향해서 좀 굉장히 심한 말씀 좀 과한 표현을 써가면서 깔려면 제대로 까라 뭐 이렇게 공격까지 하신 걸로 이게 그러니까 이게 좀 버전이 점점 달라지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 김종혁 :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은 그러니까 저희도 이제 그런 얘기를 한 거죠. 아니 무슨 하지도 않은 가족이 무슨 욕을 했다는 식으로 한동훈 대표와 이름이 같다는 이름이 같은 명의의 사람들이 대통령을 욕을 했다는 식으로 몰고 가는데 실제로는 대통령의 김 여사님의 친고모는 이런 식으로까지 막말을 지금 대표에 대해서 쏟아 붓고 있지 않느냐 거기에 보면 무슨 뭐 4대를 멸한다라든지 뭐 한 씨 친족과 처족의 4대를 멸해야 된다. 그다음에 내지는 벼락 맞아 뭐뭐 할, 그 가족들 정말 그다음에 무슨 진짜 개xx 이게 도저히 정상적으로는 볼 수가 없는 인용할 수도 없는 그런 욕설들이 이어지고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런 거는 그러면 대통령 가족에 대해서 마치 욕을 했다는 식으로 몰고 가면서 실제로 대통령의 가족은 이렇게까지 당 대표를 욕해도 되는 거냐 라고 얘기를 한 건데 국민들 보시기에는 참 한심할 거예요. 솔직히.
◆ 신율 : 그런데 이 지금 이 게시판 하여간 이렇게 해서 이 분란 일어난 게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에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세요?
◇ 김종혁 : 영향을 미치겠죠. 영향을 안 미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난번에도 4표 정도가 이제 이탈표가 나왔잖아요. 그런데 우리도 저희도 그거는 대표가 직접 이건 당론이니까 막아야 된다 라고 얘기를 했고 일일이 전화를 걸어서 이거 우리 오해받으니까 가면 안 됩니다 라고 얘기를 했잖아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탈표가 나왔으니까 지금 이제 명태균 사건이 어떻게 진행되느냐 그런 것들에 의해서 사람들이 동요하기는 할 것 같아요.
◆ 신율 : 조금 명태균 씨 사건과 관련해서 조금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면?
◇ 김종혁 : 아니 그러니까 예를 들면 명태균 씨와 관련해서 대통령이나 여사와 관련된 게 좀 더 드러난다든가 그런 폭로가 나온다든가 그래서 여론이 되게 악화된다든가 그러면 의원들도 동요할 수 있겠죠. 그런데 뭐 그런 사태가 오지 않기를 바라고 오지 않을 거라고 믿지만 사실 압수수색하면서 지금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저희는 사실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거죠.
◆ 신율 : 명태균 씨 문제가 일정 부분 여권 내에 있어서의 종합적인 지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분석을 하시는 분들도 있기는 있더라고요.
◇ 김종혁 :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뭐 보시다시피 중진 의원들이나 심지어는 다음에 차기 대선 후보로 촉망받던 오세훈 시장님 같은 경우는.
◆ 신율 : 본인은 뭐
◇ 김종혁 : 완전히 철저히 부정을 하고 그거야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그렇게 믿지만 어쨌든 지금 계속 거론되고 그러니까 상당 부분 타격을 입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여러 가지로 지금 저희가 어려운 상황에 있는 거죠.
◆ 신율 : 지금 민주당은 혐의별로 쪼개기 고발에 나설 것이다 지금 이런 입장인 모양이더라고요. 명태균 씨 관련해가지고 이제 본인들도 뭔가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이거 가지고 이제 쪼개기 고발에 나설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게 지금 이게 결국은 민주당이 이렇게 나오는 거는 명태균 씨와 김 여사와의 통화 뭐 예를 들면 뭐 예를 들면 뭐 이런 것들에 대해서 이제 고발할 건수를 찾고 있는 것 같다 라는 느낌도 받거든요. 사실은
◇ 김종혁 : 어떤 민주당이 어떤 내용을 갖고 있는지를
◆ 신율 : 그건 아무도 모르죠.
◇ 김종혁 : 모르기 때문에 민주당의 전략상의 문제겠죠. 그러니까 제가 거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게 드러나기 전에는 거기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신율 : 근데 명태균 씨 문제가 이게 지금 창원지검에서 수사가 들어갔고 이게 두 번이나 압수수색을 했으니까 좀 빨리 이 문제가 좀 결론이 나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명태균 씨 같은 경우에는 어제인가요? 그저께인가 보석 신청까지 했는데 그게 기각이 됐죠.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지금 계속 전개가 되면 좀 빨리 결론을 내면 어떻게 이 문제가 좀 어떻게 수습이 될까요? 일각에서는 그런데 그거는 김영선 전 의원과 명태균 씨와의 관계에서의 정치자금 문제 공천에 관한 문제에만 국한되기 때문에 또 다른 문제는 아직 해결이 안 될 것이다 라는 얘기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 김종혁 : 그러니까 지금 압수수색을 해 간 게 김영선 전 의원과 구속돼 있는 그분과 관련된 것뿐만이 아니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포항과 포항의 포항 관련해서도 포항시장이죠. 그러니까 그와 관련해서도 자료를 받아갔다고 하고 그다음에 무슨 경남도지사 그리고 강원도지사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일부 자료를 요구를 했다는 걸로 이렇게 보도가 되고 있더라고.
◆ 신율 : 근데 그 자료들 원래 오래되면 파기한다고 그러던데 갖고 있었는지 모르겠어요.
◇ 김종혁 : 그러니까 이제 2년 전이니까 그게 저는 뭐 그 규정과 원칙이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래도 뭐 일부가 일부 있으니까 뭐가 있으니까 가져갔겠죠. 가져가고 또 뭐 통신기록 같은 것들 그다음에 압수수색 과정에서 대화록 같은 것들 이런 것들이 뭐 이렇게 좀 오늘 하는 거는 아마 그런 건가 봐요. 들어가서 우리 컴퓨터에 남아있던 주고받은 메시지라든가 이런 것들을 찾고 있는 모양이에요. 그래서 그게 어떻게까지 진행될지를 사실은 잘 모르겠어요.
◆ 신율 :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하고 김건희 여사께서는 휴대전화를 바꾼 모양이에요. 드디어 그런데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휴대전화 교체가 증거인멸 시도가 아니냐 그러면서 증거 보전 청구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그러는데
◇ 김종혁 : 정치적인 공세죠. 뭐 그런데 그동안에 우리가 대통령이 왜 옛날에 쓰던 휴대폰을 그냥 쓰면서 온갖 사람들하고 계속 문자를 주고받느냐 그건 보안상으로도 굉장히 문제가 있는 거잖아요.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아시다시피 휴대폰은 추적이 가능해요. 그리고 옛날에 행사할 때 보니까 대통령 행사에 다 휴대폰을 못 갖고 들어가게 하잖아요. 왜냐하면 그 휴대폰이 레이더 추적이 되면 글로 무슨 이거 극단적인 얘기지만 미사일을 쏠 수도 있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겁을 주는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대통령 본인의 휴대폰을 계속 갖고 사용을 하면서 비화기가 달려 있거나 차단이 안 된 걸로 계속 통신을 한다는 건 그건 사실 문제가 있는 거죠. 그러니까 그 여사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계속 경호실에서도 하면 안 된다 라고 요구를 했었던 건데 지난번에 대통령이 담화 얘기를 하면서 기자들과 만나서 이거 잘못된 거다 라고 얘기를 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걸 폐기하는 건 당연한 건데 그것까지도 무슨 뭐 증거물 증거 보존을 하겠다는 것은 너무 과한 완전히 그냥 대통령과 부인을 범죄자다 이런 식으로 단정하는 것 같아서 너무 과하게 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 신율 : 민주당에서는 검사 탄핵도 하는 모양이에요. 그렇죠?
◇ 김종혁 : 검사 탄핵을 이제 3명에 대해서 이창수 중앙지검장 등 3명에 대해서 검사 탄핵을 한다는데 저는 그걸 들으면서 민주당이 검사 탄핵만 하는 게 아니에요. 검사 탄핵은 이번 정권 들어서 12명째거든요. 해방 이후에 단일한 어떤 정당이 이런 식으로 많은 탄핵을 자행한 적이 없습니다. 검사만 탄핵한다고 하고 있습니까? 과거에 장관도 탄핵했잖아요. 해방 이후에 최초로 장관 탄핵을 했고 그다음에 방통위원장도 탄핵한다고 지금 넘어가있잖아요.
◆ 신율 : 지금 그렇죠 탄핵소추가 발의가 돼가지고 넘겼죠.
◇ 김종혁 : 그렇습니다. 그리고 판사에 대해서도 걸핏하면 탄핵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어요. 그런데 탄핵만 하겠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 공직선거법상 정치인의 허위사실 공표죄도 없애버리겠다고 하지 않습니까?
◆ 신율 : 이번에 선거법 개정안 발의가 됐죠.
◇ 김종혁 : 그러면서 그 피선거권 제한을 벌금 100만 원이 아니라 그걸 1천만 원으로 늘리겠다고 또 얘기를 하고 있어요. 거기에다가 검사가 피의자를 소추하는 거 있잖아요. 그 부르는 거 있잖아요. 소환하는 거를 못하게 하겠대요. 그 대신에 피의자가 검사에 대해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한답니다. 이거 얘기 다 들어다보면요. 그럼 민주당이 만드는 법안은 그것대로 다 되면 그 부패하고 거짓말하는 정치인들 그리고 범죄자들 천국을 만들겠다는 겁니까? 도대체 그 모든 법안들을 그렇게까지 바꾸는 이유가 뭘까요? 그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을 위한 거 아닙니까? 다 보면 기승전 이재명을 위해서 아닙니까?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을 위해서 이렇게 법안을 바꾸겠다면 대한민국이 민주국가가 아니라 왕조 시대로 돌아가나 뭐 이런 생각도 들어요.
◆ 신율 : 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표 말씀하셨는데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가 유죄로 판결이 되고 그래서 그렇게 됐을 때 국민의힘은 좀 그걸 계기로 정국을 좀 이렇게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 있었는데 그게 좀 어그러졌다 이런 얘기도 나오던데 동의하세요?
◇ 김종혁 : 그런 면이 있죠. 왜냐하면 이제 첫 번째 선거법 위반에서는 예상과 다르게 중형이 선고됐잖아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가 됐지 않습니까? 굉장히 중형이 선고됐는데 사실은 그 이후에 한동훈 대표에 대한 공격이 더 가열차게 이루어졌어요. 15일이죠. 그러니까 이제 흔히들 얘기하기는 아 이제 그 아마 위증 교사는 더 세게 나올 거니까 여기 선거법 위반에서도 이렇게 됐으니 이제 한동훈이 없어도 우리는 상관없다 뭐 그런 얘기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 그러니까 지금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 저렇게 공격을 하는 게 아니냐 이런 주장이 제기가 됐거든요. 그런데 2심에서 두 번째 그러니까 위증교사 혐의와 관련해서는 예상 외로 무죄가 나왔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사실 저희도 약간 충격을 받은 건 사실이에요. 그래서 그러니까 좀 주춤주춤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어요. 그런데 그건 뭐 설마 그럴까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 신율 : 어쨌든 뭐 이게 근데 요새 정치권 보면은 1심이 최종심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전 이거 좀 우리가 너무 모든 것을 너무 서둘러서 판단하는 건 좀 그렇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 김종혁 : 고맙습니다.
◆ 신율 : 최고의 품격 지금까지 국민의힘 김종혁 최고위원이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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