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사회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한파인데 난방·온수 다 끊겨"...송파 헬리오시티 1천세대 '아우성'

2024.11.29 오후 04:28
이미지 확대 보기
"한파인데 난방·온수 다 끊겨"...송파 헬리오시티 1천세대 '아우성'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AD
서울에 한파가 닥친 와중에 대규모 아파트단지인 송파구 헬리오시티 일부 가구에 난방과 온수가 끊겨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오후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2단지 내 열 교환실에서 과부하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면서 9개 동 1,357세대에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됐다.

이에 관리사무소 측은 피해 주민 약 4,000명에게 인근 사우나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지만,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생후 5개월 손자를 키운다는 60대 A씨는 "갑작스러운 난방 중단으로 어린 손자를 포함해 가족 모두가 고생하고 있다"며 "데운 물로 수건을 적셔 손자의 몸 이곳저곳을 닦아주며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아파트 커뮤니티에도 "씻지도 못하고 자던 중에 추워서 새벽에 깨고 아이가 옆에서 기침하는 걸 듣고만 있다", "환자가 있는 집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냐" 등의 글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아파트 측은 "가용 인원 모두가 밤낮 없이 복구 작업에 매달리고 있다"며 "30일 오후 중으로 복구 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이유나 기자

YTN 이유나 (lyn@ytn.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77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61,829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5,482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