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 '챗GPT'를 개발한 오픈AI가 캐나다 언론사 5곳으로부터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했습니다.
토스타와 포스트 미디어 네트워크 캐나다, 글로브 앤드 메일, 캐네디언 프레스 등 캐나다 미디어 기업 5곳은 캐나다 온타리오 고등법원에 오픈AI를 상대로 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공동 성명에서 오픈AI가 캐나다 언론사들의 콘텐츠를 대량으로 수집해 저작권을 침해하고, 보상이나 허가 없이 사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미국에선 일간 뉴욕타임스 등 매체들이 비슷한 소송을 제기해 재판 중인 오픈AI 측은 이 소송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오픈AI는 월스트리트저널 등을 보유한 세계 최대 미디어 그룹인 뉴스 코퍼레이션과 독일 미디어 그룹 악셀 스프링거, AP, 프랑스 르몽드, 파이낸셜 타임스 등과는 콘텐츠 사용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