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이른바 '검찰 술자리 회유'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해당 검사실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시도했지만 불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2일) 기자간담회에서 수사 과정에서 현장 조사를 했느냐는 질문에 검찰에서 허락하지 않아 현장 확인을 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검사실 구조에 대해서는 참고인 조사를 통해 모두 파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이 쌍방울 그룹의 법인카드 거래 내용을 공개하며 지난해 5월 술자리가 있었던 날 검찰과 쌍방울 그룹이 외부 음식을 구매한 게 확인됐다는 주장에 대해선, 필요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경찰은 카드 결제 부분은 확인 중이라며 이 전 부지사는 이미 고발인 자격으로 조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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