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가 11개월째 계속되는 가운데 내년 3월부터 수련하게 되는 전공의 모집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내년 상반기 레지던트 1년 차 모집 인원은 3천5백여 명으로, 9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필기와 면접을 거쳐 19일에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빅5'의 경우 서울대병원 105명, 세브란스병원 104명, 서울아산병원 110명, 삼성서울병원 96명, 서울성모병원 73명을 모집합니다.
인턴의 경우 내일 함께 공고를 낸 뒤 의사 국가시험 이후인 내년 1월 선발 절차가 시행됩니다.
레지던트 1년 차는 인턴을 마치고 지원할 수 있는데, 현재 수련병원 211곳 인턴 3천68명 가운데 102명만 정상 출근하고 있어 전공의가 얼마나 돌아올지는 미지수입니다.
내년 1월 치러질 국시 필기시험 응시자도 304명으로, 올해의 10분의 1 수준이어서 모집 정원엔 턱없이 모자랍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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