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한국으로부터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계엄 선포와 관련한 YTN 질의에 미국은 비상계엄 선포를 사전에 통지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목격하고 있는 상황 전개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미국 행정부는 한국 정부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사태에 대해 더 파악해 나가면서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프리카 앙골라를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대통령도 한국 계엄 선포에 대해 브리핑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앙골라에서 연설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막 브리핑을 받았지만 자세한 내용은 보고받지 못했다고 답변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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