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청소년 5만 명도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에 동참했습니다.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등 청소년 단체 회원들은 오늘(10일) 낮 12시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의 후퇴를 막는 청소년 시국선언을 열었습니다.
단체는 4·19 혁명과 5·18 민주화운동, 2016년 촛불을 보며 민주주의와 자유 평등을 배웠지만 지금 그것들은 교과서 속에만 갇혀 있는 것 같다며 수많은 시민이 저항해 이뤄낸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후퇴시키려는 대통령은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시국선언에는 청소년 4만 9천여 명, 비청소년 950명, 지지 단체 123곳이 함께했습니다.
YTN 윤지아 (yoonji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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