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2024년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하고, 한해를 빛낸 우수 연구 사례 28점을 시상했습니다.
농업기술대상 협업 부문 대상에는 중앙·지방농촌진흥기관과 대학이 협업해 전통 방식으로 만든 장류에서 발생하는 풍미 저하, 생산수율 감소 등 이상발효 문제를 해결한 '전통장도 스마트하게 담그자' 등이 선정됐습니다.
개인 부문에서는 '식량작물 이용 메디푸드·대체식품 등 고부가가치 가공산업 기반 구축', '케이(K)-농산물 맞춤형 선박 수출 기술 개발 ·실용화', '라디오파 소고기 단기숙성기술 개발' 3점이 상을 받았습니다.
올해 성과 중에는 파키스탄 무병 씨감자 생산 시스템과 아프리카 식량난 해결을 위한 통일벼 유래 다수확 품종 종자 개발 등도 포함됐습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농업 분야에서도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해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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