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선거인단 투표에서 공식적으로 대선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 시간 17일 50개 주 수도와 워싱턴DC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538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과반이 넘는 312명으로부터 표를 얻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경쟁자인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26표를 얻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리고 우리가 펜실베이니아에서 이겼다며 아주 좋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5일 진행된 대선에서는 미국 국민이 각 주의 선거인단을 선출했고, 이번 투표에서는 선거인단이 다시 공식적으로 대통령 당선인을 확정했습니다.
각 주는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오는 25일까지 연방 의회로 보내고, 의회는 내년 1월 6일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개표와 함께 인증 절차를 마치게 됩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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