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취임식에 약정된 기부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ABC뉴스는 지난 16일 기준으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위원회에 기부된 액수는 1억5천만 달러, 2천백억 원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예상 모금액은 2021년 바이든 대통령 취임위원회가 모금한 6천2백만 달러의 3배에 이를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과 불편한 관계였던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도 취임식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ABC뉴스는 다음 달 20일 치러지는 2기 취임식도 1기 때와 마찬가지로 기부 수준을 따져 행사 참석 권한을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부통령 만찬에는 1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하거나 200만 달러를 모금한 최고 등급 지지자만 참석할 수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는 일요 예배는 1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하거나 최소 20만 달러를 모금한 사람에게만 입장이 허가됩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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