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마은혁·정계선 두 헌법재판관 후보자 추천을 즉시 철회하고, 이들 선출 절차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기대하기 어렵고 개인적 이념이나 정치적 성향을 노골적으로 판결에 드러내기까지 한 인사들을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마 후보자와 정 후보자는 정치적 편향성이 매우 짙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심리와 판결에 공정성과 독립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국회에선 마은혁·정계선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렸지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헌법재판관을 임명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국민의힘은 청문회에 불참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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