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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고열로 입원..."상태 괜찮아"

2024.12.24 오전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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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78) 전 미국 대통령이 열이 나 입원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비서실장인 에인절 우레냐는 현지시간 23일 클린턴 전 대통령이 열이 나서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는 기분이 좋은 상태이며 훌륭한 치료에 매우 고마워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과 가까운 한 소식통도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제42대(1993∼2001년) 대통령을 지낸 클린턴 전 대통령은 올해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위해 적극적으로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퇴임 후 2004년에 심혈관 바이패스 수술을 받았고 2010년에 관상동맥을 넓혀주는 스텐트를 이식했으며 2021년에는 요로 감염 패혈증으로 입원했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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