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가 선출할 헌법재판관 3명에게 지체 없이 임명장을 수여해야 한다며 국민이 주는 마지막 기회를 저버리지 말라고 압박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헌법재판관 3명을 선출하는 건 헌법이 부여한 국회의 고유 권한인데 도대체 무슨 권한으로 이를 거부하려 하느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한 대행은 내란 특검법과 김 여사 특검법 공포, 국회의장이 요구한 상설특검 후보 추천 의뢰도 무시하고 있다며 내란 수사를 방해하는 의도가 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특검으로 내란 사건의 전모를 밝히고 김 여사의 각종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건 국민의 요구이자 명령이라며 공범을 자인할 게 아니라면 특검법을 공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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