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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의원 "당-국수본 메신저 역할"...여당 의원 "내통"

2025.01.07 오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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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스스로 당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 '메신저' 역할을 했다고 밝히자, 국민의힘 의원이 '내통 자백' 의혹을 제기하며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민주당 이상식 의원은 자신의 SNS에, 어제(6일)만 해도 무지 바빴다며 윤 대통령 체포영장 만기를 하루 앞두고 당과 국수본 간 메신저 역할을 하느라 전화기에 불이 나고 회의가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수본과 경찰 후배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 조언해서 내란수괴 윤석열을 반드시 체포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은 자신의 SNS에, 경찰 출신 이상식 의원이 공조수사본부와 내통하고 있음을 사실상 자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의원이 무슨 권한으로 공조본의 보고를 받느냐며 이건 착한 직권남용이냐, 내통 직권남용이냐고 반문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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