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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측 "내란 수사가 내란...포고령 위반자 계속 고발"

2025.01.10 오후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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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이번 비상계엄 사태 관련 수사가 오히려 내란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장관 변호인들은 오늘(10일) 기자회견에서 특정 정치세력의 지휘를 받아 법원과 수사기관이 결탁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검찰이 적법한 계엄 사무 수행을 폭동이라고 판단했다며, 공소사실이 대한민국 검사에 의해 작성된 것인지, 북한에 의해 작성된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도 말했습니다.

수사기관의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시도와 관련해서는 김 전 장관이 집행 저지를 위해 싸우겠단 의지를 밝히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변호인들은 계엄이 해제되기 전 포고령을 위반한 경우 여전히 처벌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위반자들이 확인되면 고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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