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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계엄 영향에 작년 4분기 성장률 0.2% 밑돌 수도"

2025.01.16 오후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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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계엄사태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0.2% 더 밑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갈등이 얼마나 지속되느냐에 따라 그 영향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1분기 이후 성장률이 어떻게 변할지는 정부가 재정정책을 어떻게 쓸 것인지, 대통령 체포영장이 일단락 돼서 헌재가 정상화될지 등에 따라 매우 불확실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1분기에 1.3%, 2분기에 -0.2%, 그리고 3분기에 0.1%를 기록했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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