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수단, 오늘 김성훈 경호처 차장 소환 조사

경찰 특별수사단이 오늘(17일) 오전 대통령경호처 2인자로 내부 강경파를 이끌어온 것으로 지목된 김성훈 차장을 불러 조사합니다.

김 차장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 방해를 주도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3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한 김 차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하지만 그제(15일)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대통령 이송 시 경호 문제 등을 고려해 자진 출석을 전제로 체포하지 않았습니다.

특수단은 김 차장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신병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