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활주로 폐쇄 4월 18일까지..."재개 시점 유동적"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폐쇄된 전남 무안국제공항이 석 달 더 닫혀있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8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후속 조치를 위해 활주로 폐쇄 기간을 오는 4월 18일 새벽 5시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련해 국토부는 공항 운영 재개 시점은 유동적이지만, 안전하고 정상적인 공항 운영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이 활주로는 지난달 29일 사고 직후 지난 1일 오전까지 잠정 폐쇄됐다가, 세 차례에 걸쳐 내일(19일) 오전까지 연장됐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