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제안보특위' 출범..."트럼프 스톰 대응 필요"

더불어민주당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라 급변하는 통상 환경과 국제 정세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안보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특위 출범식에서 국내 정치·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있고 국제 정세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다면서도,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민주당이 보여줘야 할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위원장을 맡은 김태년 의원은 '트럼프 스톰'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파격적인 조치가 취해질 것 같다며, 정부 대응 능력이 약화한 상황에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위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