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 우려에도...코스피 2,610선 탈환

미국의 관세 부과 우려에도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오르며 2,610선을 탈환했습니다.

오늘(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5% 오른 2,610.4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2,61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 29일 이후 석 달 반만입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차 관세 부과는 물론 부가가치세까지 고려한 관세 정책을 예고했지만,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시장은 크게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코스닥도 1.61% 오른 768.48로 문을 닫으며 3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반 기준으로 1.8원 내린 1,441.7원으로 거래됐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