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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전자 간다더니 5만전자" 주주들 격한 감정...고개 숙인 삼성전자 [굿모닝경제]

지금 이 뉴스 2025.03.20 오전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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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9일)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가운데 삼성전자 주주들은 5만원대에서 정체된 주가에 대해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작년 8만원대까지 올랐던 주가는 반도체 업황 악화 등으로 하락해 최근 5만원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주주들은 경쟁사 대비 부진한 이유와 주가 부양 대책을 집중적으로 질의했습니다.

한 주주는 "작년에 7만∼8만원 하던 주가가 5만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같은 경쟁사는 주가가 좋은데, 삼성전자 주가는 왜 이렇게 부진한가?"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다른 주주는 "삼성 타이틀을 믿고 참고 기다렸는데 주가가 너무 하락했다. 귀신도 모르는 게 주가라지만 언제쯤 다시 오를지 궁금하다"*고 질문했습니다.

한 주주는 "HBM3E를 엔비디아에 납품한다는 소식을 듣고 삼성전자 주식을 샀는데, 그때부터 경쟁사 주가는 오르고 삼성전자 주가는 내렸다"며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최근 주가와 관련해 주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에 사과하고 향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변화하는 AI 반도체 시장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고 스마트폰과 TV 분야 등에서도 압도적 시장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부회장은 주가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임원들의 성과급에 대해 주식 보상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내년에는 직원들에게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주가 회복의 가장 확실한 열쇠가 실적과 기술 경쟁력이라는 걸 잘 안다면서 올해에는 반드시 근원적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견고한 실적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자ㅣ황혜경
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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