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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마약 투약 자수' 래퍼 식케이 징역 3년 6개월 구형

2025.03.20 오후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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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약했다며 경찰에 자수한 래퍼 식케이, 권민식 씨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오늘(20일) 열린 권 씨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권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유명 연예인으로서 청소년에 많은 영향력을 행사해 무거운 도덕적 책무를 갖는 권 씨가 과거 마약 범죄로 인한 집행유예 전력이 있는데도 재범을 저질렀다며 죄질이 좋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권 씨 측은 권 씨가 깊이 반성하고 있고, 자수를 통해 수사가 이뤄진 점 등을 고려해달라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권 씨는 지난 2023년 10월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지난해 1월 서울 용산구에서 경찰관에게 마약 투약을 자수하겠다고 말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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