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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일동 '대형 땅 꺼짐'...한영외고 등 4개 학교 휴업

2025.03.25 오전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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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땅 꺼짐 사고로 인근 4개 학교가 임시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한영외고는 어젯밤 긴급 알림을 통해 땅 꺼짐이 계속 커지고 있고 학교 안전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 아래 학교장 재량으로 오늘을 휴업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영중·고등학교도 땅 꺼짐 사고로 가스 공급이 중단됐고 단수도 예고돼 화장실 이용과 급식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안전사고 우려로 재량 휴업을 공지했습니다.

대명초등학교도 오늘 아침 재량휴업을 결정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했습니다.

이들 학교와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땅 꺼짐 사고 지역 인근에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정에서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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