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동훈 국민의힘 최종 경선 진출...다음 달 3일 후보 선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최종 경선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진출했습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선거법에 따라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없어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최종 경선을 진행하게 됐고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탈락했습니다.

지난 27~28일 진행된 당원 투표에는 모두 76만5천여 명의 당원 선거인단 가운데 50.93%가 참여했고, 국민 여론조사는 5개 기관에서 총 6천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30일) 양자 토론회에 이어, 다음 달 1~2일 2차 경선과 동일한 방식으로 당원 투표·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합니다.

최다 득표자는 오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됩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