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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인사 불만' 문자 김건희 여사 최측근에게 보내

2025.06.15 오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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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인사 청탁' 불만이 담긴 메시지를 보낸 대상이 김건희 여사 최측근인 정모 전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특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최근 전 씨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지난 2022년 3월 이후 정 전 행정관 연락처로 3차례에 걸쳐 관련 문자 메시지를 보낸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씨는 정 전 행정관에게 '윤핵관 측에서 제 사람들을 쓰지 말라고 했다'거나 '나를 희생양으로 삼는 걸 보고 권력의 무서움을 느꼈다'는 취지의 문자 등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 전 행정관은 코바나컨텐츠 시절부터 일하며 김 여사를 가까이에서 보좌해 온 인물로, 김 여사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입니다.

검찰은 정 전 행정관의 휴대전화도 압수해 포렌식한 것으로 알려졌고, 조만간 정 전 행정관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거로 보입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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