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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 캐나다에서 30분간 회담...관세 협상 추가 진행키로

2025.06.17 오전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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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캐나다에서 30분 동안 회담하며 미국 관세 조치 등을 논의했습니다.

지난 2월 이후 4개월 만인 이번 대면 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에 "좋았다"고 말했고, 이시바 총리는 "매우 솔직한 논의를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관세 담당 장관들에게 협의를 추가로 진행하도록 지시한다는 데에 의견이 일치했다면서 양측이 합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양측 인식이 일치하지 않은 점이 남아 있고 패키지 전체로 합의에 이르지 않았다며 미국과 일본 모두에 이익이 되는 합의를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합의 시기에 관한 질문에는 언제까지라고 언급하는 것은 곤란하다며 명확한 답변은 피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특히 자동차 관세가 국익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국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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