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 제약공장 폭발·화재...12명 사망·35명 부상

인도 남부 텔랑가나 주 하이데라바드 시로부터 50㎞가량 떨어진 산업 단지 내 제약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적어도 12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중태이고, 구조 당국은 사망자나 부상자가 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잔해 제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주 소방국장은 "공장 분무 건조기 시설에서 폭발이 났다"며 "원료를 약품 제조용 미세 분말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종욱 (jw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