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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헌법상 주어진 임기 무겁게 받아들여"

2025.07.01 오후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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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해 감사원장은 헌법상 자신에게 주어진 임기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넉 달쯤 남은 임기를 끝까지 수행하겠단 뜻을 내비쳤습니다.

최 원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잔여 임기를 채울 건지 묻는 민주당 박균택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고, 이 자리가 하고 싶다고 하고, 하기 싫다고 안 하는 그런 자리는 아닌 거로 인식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을 윤석열 정권의 하수인이자 돌격대였던 감사원의 책임자라고 비난하며 사과를 요구한 민주당 전현희 의원에겐 주어진 권한 범위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감사원장 임기는 4년으로, 문재인 정부 말기 임명된 최 원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2일까지입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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