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온열 질환 추정 80대 노인 사망

서귀포경찰서는 80대 노인이 폭염 속에 집 앞 밭에서 숨진 채 발견돼 사망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5일) 오후 3시 반쯤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80대 노인이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확인해 소방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노인은 체온이 40도에 달하고 몸에도 2도 화상을 입은 채 숨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온열 질환으로 숨졌을 가능성을 고려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