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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새 수인번호 '3617번'...6.6㎡대 독방

2025.07.10 오후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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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에 재입소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새 수인번호를 배정받았습니다.

오늘(10일) 서울구치소에 입소한 윤 전 대통령은 수인번호 '3617번'이 쓰인 카키색 수용복을 받는 등 입소 절차를 마쳤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인적 사항 확인과 수인번호 발부, 신체검사 등 일반 구속 피의자와 같은 입소 절차를 밟았습니다.


이후 다른 전직 대통령들이 수용됐던 10㎡대보다는 작은, 화장실과 TV, 선풍기 등이 갖춰진 원룸 형태의 6.6㎡ 독방에 수용됐습니다.

지난 1월,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구치소에서 경호 예우를 받았던 윤 전 대통령은 모든 경호 업무가 교정 당국으로 넘어가며 일반 수용자와 같은 대우를 받게 됐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2시 7분, 법원은 구속영장에 적시한 범죄사실을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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