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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털렸다" 술 취해 34번 허위신고한 30대 체포

2025.07.14 오후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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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경찰서는 '자동차가 털렸다'라며 경찰에 수십 차례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젯밤(13일) 10시 50분쯤부터 2시간 반 넘게 택시를 타고 서울 용산구와 마포구, 은평구를 돌며, 경찰에 34차례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자동차가 털려서 도움이 필요하다고 반복적으로 주장했는데, 검거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순찰차 10여 대를 동원해 서울 은평구에서 A 씨를 현행범 체포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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