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날씨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남해안 극한호우 없었다...이번 주는 중부지방 폭우

2025.08.10 오후 06:57
AD
[앵커]
주말 동안 전남 신안에 220mm가 넘는 비가 내렸는데, 우려했던 극한 호우는 없었습니다.

비구름대는 남쪽 바다로 물러갔지만, 이번 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차례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덥고 습한 날씨도 이어집니다.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말, 남해안 지역에는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북쪽의 찬 공기가 만나, 장마철에나 볼 수 있는 정체전선이 다시 만들어졌습니다.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되면서 이틀 사이, 전남 신안에 226mm 폭우가 내렸고, 강진(182.9mm) 완도(176mm) 장흥(162.1mm)에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물러나면서 비는 서서히 멈췄지만, 전국에는 다시 최고체감온도 31℃ 이상의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번 여름,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폭염과 폭우가 짧은 기간 번갈아 찾아오는 현상이 나타나는 겁니다.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올해 같은 경우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고 있다가 열대 저기압이 지나가게 되면서, 일시적으로 그 구조가 와해 된 상태였기 때문에, 다시 한번 북태평양 고기압이 남쪽에서부터 확장하는 형태가….]

정체전선은 이번 주 다시 북상합니다.

주초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차례 국지성 호우를 쏟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기온은 32도 안팎으로 여전히 높아 덥고 습한 한주가 될 전망입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YTN 고한석 (hsg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5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43,233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8,483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