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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동북아 안보 지형 달라졌다" 주한미군 역대급 변화 겪을까?

자막뉴스 2025.08.10 오후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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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주한미군 기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브런슨 사령관은 미국이나 동맹을 지원하기 위해 전력을 움직일 수 없단 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초 우리나라에서 중동으로 재배치된 패트리엇 방공포대를 예로 들며 한반도를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 전체의 평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제이비어 브런슨 / 한미연합사령관 : 시간, 공간, 필요에 따라 전력을 배치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전략적 유연성입니다. 우리는 이런 능력을 항상 보유하고자 합니다.]

지난 70년 동안 한국의 위상과 동북아시아 안보 지형도 크게 달라졌다며, 변한 작전 환경에 맞춰 역할을 조정하는 게 동맹 현대화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핵무장과 대러시아 밀착, 중국의 위협을 거론하며 한반도보다 더 넓은 관점에서 전력 배치와 활용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주한미군엔 변화가 필요하고, 숫자보단 역량에 집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이비어 브런슨 / 한미연합사령관 : 5세대 전투기 한 대는 4세대 전투기 두 대와 동급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능력일까요, 아니면 숫자일까요?]

곧 만나게 될 한미 정상 역시 이런 역량을 근거로 역내 안보와 세계정세를 논의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은 한미가 합의한 조건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시점을 당기려고 이를 건드리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브런슨 사령관의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미국 내에서 제기된 주한미군 재배치 전략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주한미군을 직접 책임지는 인사란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단 평가입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촬영기자ㅣ우영택
영상편집ㅣ임종문
자막뉴스ㅣ이미영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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