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문의·회남 수역 조류경보 '경계'로 상향

폭염으로 수온이 높아져 남조류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 문의와 회남 수역에 내려졌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경계'로 상향됐습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청호 문의와 회남 수역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경계' 발령 기준인 2주 연속 ㎖당 만 개를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충남 서부권 식수원인 보령호 취수탑에는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금강환경청은 녹조 저감 대책 등을 관계 기관과 추진하고, 심층 취수와 고도정수 처리 등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