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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측 "정상 진술 어려워...18일 출석 여부 불투명"

2025.08.14 오후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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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측 "정상 진술 어려워...18일 출석 여부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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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씨는 오는 18일로 통보된 특검 조사에 출석할지 불투명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씨 측은 YTN에, 김 씨가 정상적으로 진술할 수 있는 건강 상태가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조사에 나가지 않으면 '출정 거부'라며 여론이 악화할 가능성을 고려해 오늘 조사도 나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씨 측은 이와 별도로 낸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조사에서 김 씨가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 지시 내린 바가 없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휴식 시간에는 변호인단을 향해 '내가 다시 남편하고 살 수 있을까, 다시 우리가 만날 수 있을까' 라며 한탄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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