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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논란' 서울구치소장 교체...단독 접견도 금지

2025.08.14 오후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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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특혜 논란과 관련해 서울구치소장을 교체하는 문책성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늘(14일) 김현우 서울구치소장을 안양교도소장으로 보내며, 김도형 수원구치소장을 서울구치소장 자리에 새로 앉혔습니다.

법무부는 윤 전 대통령의 수용처우 등과 관련해 여러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윤 전 대통령 특혜성 접견 논란이 불거지자, 단독 변호인 접견실 제공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일반 수용자들과 분리된 별도 접견실을 사용해왔지만, 앞으로 일반 수용자와 같은 장소에서 변호인단 등을 접견하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제(12일) 구속돼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된 김건희 씨도 배우자인 윤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일반 수용자들과 같은 접견실을 이용하고 운동과 목욕만 단독으로 하게 됩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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