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기·충청 내륙, 강원 동해...'폭염경보' 격상

경기 북동부와 충청, 강원도 동해 지역의 폭염주의보가 오늘(20일) 오전 11시부터 폭염경보로 격상됐습니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김포와 양주·파주 등 경기 북동부 7개 지역과 대전을 비롯한 충청 7개 지역 그리고 강원도 동해입니다.

기상청은 한반도 상공으로 더위를 몰고 오는 고기압 영향이 확장한 가운데 강한 일사와 남서쪽에서 유입되는 고온 다습한 공기가 더해져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동해안은 산맥을 넘은 고온건조한 바람의 영향으로 당분간 35도를 웃도는 고온이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3도, 강릉·광주 35도, 대구 34도까지 오르겠고,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크게 치솟겠습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