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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통일교 한학자 총재 전 비서실장 재소환

2025.08.20 오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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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이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통일교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을 지난 8일에 이어 12일 만에 재차 소환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20일) 오전 10시부터 통일교 한학자 총재의 비서실장 겸 교단 최상위 행정조직의 부원장을 지낸 정 모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22년 통일교 측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씨에게 명품 가방과 목걸이 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정 씨를 상대로 청탁 과정에 한학자 총재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집중적으로 추궁할 거로 보입니다.


그제(18일) 구속 기소된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은 앞서 김건희 씨에 대한 청탁은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교단 차원에서 진행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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