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호남 일정, 지방선거용 아냐...인간적 도리"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이번 주 예정된 호남 방문 일정과 관련해 내년 지방선거용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원장은 오늘(25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호남 일정은 인간으로서 도리, 예의를 갖추기 위한 행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옥현진 대주교·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예방 등 일정을 언급하며 자신을 위해 많이 애써주신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인사를 올리는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원장은 또 앞으로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등 관계 설정에 대해서는 정상적 진보와 정상적 보수가 경쟁 협력하는 정치 지형을 만들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떤 방식의 관계를 형성하는 게 좋은지 물어야 한다며 덮어놓고, 합당, 덮어놓고 분리 이런 식이 아니라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답을 찾아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