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생산 0.3%↑·소비 2.5%↑·투자 7.9%↑...5개월 만에 '트리플 증가'

7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늘어 5개월 만에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 산업생산은 전자부품이 20.9% 증가하는 등 광공업이 0.3% 늘고, 서비스업도 0.2% 증가한 데 힘입어 한 달 전보다 0.3% 증가했습니다.

생산은 두 달째 증가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소매판매는 통신기기·컴퓨터, 가전제품 등에서 판매가 늘어 2.5% 증가했습니다.

소매판매는 두 달 연속 증가했습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와 기계류에서 투자가 늘며 7.9% 증가해 넉 달 연속 감소에서 5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로 전환된 것은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입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1포인트 하락한 반면, 향후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선행 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