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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텔아비브 수천 명 거리 나와 "가자 휴전"

2025.08.31 오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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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30일,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에서 수천 명이 거리로 나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의 조속한 종식과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텔아비브 도심의 '인질 광장'에 모여 이스라엘 정부에 휴전 합의와 인질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인질과 실종자 가족 포럼은 성명에서 "오늘 밤 이스라엘 국민은 네타냐후 정부가 인질 석방보다 끝없는 전쟁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는데, 이는 국민의 뜻에 완전히 반하며, 인질을 집으로 데려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데도 정부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질 가족 일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인질 석방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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