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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건진법사' 구속 이후 세 번째 소환

2025.08.31 오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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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현안 청탁 의혹을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구속 이후 세 번째로 소환했습니다.

특검은 오늘(31일) 오후 2시부터, 전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 씨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교단 현안에 대한 8천만 원 상당 청탁성 선물을 김건희 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특검은 그제(29일) 김건희 씨를 기소하면서 전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공범으로 적시했습니다.

특검은 전 씨가 통일교 측과 함께 권성동 의원을 당선시킬 목적으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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