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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 현지 시각 11일 정오 이륙 예정"...수갑 없이 이동할 듯

2025.09.11 오전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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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구금된 한국인 3백여 명을 태우고 귀환할 대한항공 전세기가 현지 시각 11일 정오, 우리 시각으로 12일 새벽 1시쯤 애틀랜타 공항을 이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현지 시각 11일 새벽 2∼4쯤 폭스턴 구금시설에서 전세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현지 관계자는 이런 일정에 맞춰 귀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송 과정에서는 우리 측 요구에 따라 수갑 착용 등을 포함한 별도의 신체적 속박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조현 외교부 장관은 현지 시각으로 10일 오후 한미 간의 구체적인 논의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혀 곧 귀국 일정과 관련해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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