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캄보디아 파견 인력 3명→8명 증원 추진

경찰이 캄보디아에 있는 한국인을 보호하기 위해 파견되는 경찰관을 기존 3명에서 8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위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납치와 감금 사건이 자주 벌어지는 시아누크빌에 코리안데스크를 설치해 경찰관 2명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또 폭증하는 한인 대상 범죄로 업무 과중에 시달리고 있는 대사관에 주재관 1명과 협력관 2명을 추가 투입할 계획입니다.

경찰청은 현지 경찰기관에서 근무해 공조 업무에 유리한 코리안데스크 형태가 캄보디아 사건 대응에 가장 유리하다고 보고, 캄보디아 경찰청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