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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이태원 참사, 국가 의무 저버린 위헌 행위"

2025.10.24 오후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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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국가가 의무를 저버린 위헌 행위나 다름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24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별들의 집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만나 헌법에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159인의 영령과 유가족 앞에 새 정부의 국민통합위원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러면서 책임자가 사죄하고 물러날 줄 알았는데 단 한 명도 책임지고 물러난 사람이 없었다며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최근 서울시가 용산구에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을 수여했다가 취소한 일에 대해서는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서 새 정부는 참사의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도록 노력해야 하며, 자신도 유족과 함께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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