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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부부, 오늘 동시 법원 출석...만나진 못할 듯

2025.11.07 오전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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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오늘(7일) 처음으로 같은 날, 동시에 법원에 출석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내란 특검이 기소한 윤 전 대통령 사건 7차 공판을, 김건희 특검이 공소유지를 맡는 김 씨 사건 7차 공판을 각각 진행합니다.

윤 전 대통령 재판에선 '체포 방해' 혐의와 관련해 박종준 전 경호처장과 당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집니다.


김 씨 재판에선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명태균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관련해 공범들이 증인으로 소환됐습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된 윤 전 대통령과 서울남부구치소에 있는 김 씨가 같은 법원에 출석하지만, 두 사람은 마주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정 당국은 불필요한 논란을 없애기 위해 점심 식사를 포함한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시간대별 동선을 미리 분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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