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중앙사고수습본부 2차 회의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고용노동부는 오늘(7일) 사고수습상황실이 마련된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역본부에서 울산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 2차 회의를 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밤사이 구조 상황을 점검하고 빠른 매몰자 구조를 위해 구조작업 방향과 기관별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사고로 숨진 노동자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고, 소방청 등 관계기관들은 매몰 노동자들에 대한 구조작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지방정부와 각 부처에 유가족에 대한 지원은 물론 부상자와 사고 목격자에 대한 심리상담 등을 조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도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구조를 해달라고 당부했고, 발전소 건설·해체 등 유사 현장에 대해서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