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온화한 날씨 계속... 밤사이 남부 중심 가을비

어제가 겨울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동'이었는데요.

이 절기가 무색하게 온화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도 마찬가지겠는데요.

다만 밤사이 남부를 중심으로는 가을비가 지나겠습니다.

내리는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 많게는 40~60mm, 또 그 밖의 남부 내륙에는 5~20mm 정도겠고요.

중부에서는 새벽에 일부 지역에만 약한 비가 조금 지나겠습니다.

비는 아침이면 대부분 잦아들면서 내일 활동하는 데는 무리 없겠는데요.

다만 동해안에는 너울이 밀려들겠고요.

오후부터는 전국에 강풍이 불겠습니다.

내일 지역별 아침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이 11도, 광주와 대구는 12도 보이겠고요.

한낮 기온도 예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서울이 16도, 광주와 대구가 19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 초반에는 날이 반짝 쌀쌀해지겠는데요.

다행히 다가오는 수능일에는 큰 추위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