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특검 "윤 전 대통령, 채 해병 사망 사건 정점에 있는 당사자"

[앵커]
채 상병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수사 외압 의혹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브리핑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정민영 / 채 상병 특별검사보]
안녕하십니까?

순직 해병 특검 정민영 특검보입니다.

오늘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특검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채수근 해병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의 정점에 있는 당사자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범인 도피 등 여러 혐의의 피의자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두 차례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다가 오늘 특검에 자진출석하였고 변호인 입회하에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그동안 채 상병 사건에 대한 대통령실의 수사 외압 의혹, 이종섭 전 장관 호주 대사 임명 및 출국 과정에서의 불법행위 의혹 등에 대하여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오늘 윤 전 대통령에 대하여는 채 상병 사망사건 이후 발생한 일련의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보고받고 지시한 사항 전반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확인해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오늘 브리핑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