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 여객기 참사 피해자 지원·추모위원회 출범

지난해 12월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 추모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김 총리는 희생자 179명을 한분 한분 기억하며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는 유가족의 염원을 받들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다음 달 1주기 추모식이 희생자와 유족에게 최고의 예우를 갖춰 진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계부처가 잘 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12·29 여객기 참사 지원법'에 따라 설립된 추모위원회는 피해자 지원과 추모사업의 방향을 마련하고 관련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